본지가 분당·수지·동백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알아보는 탐방 기획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오늘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에 있는 동막초등학교를 찾아갔다.

학교공동체가 공감·소통·존중배려할 수 있게 노력

동막초(교장 김용준)는 ‘자기 빛깔 고운 꿈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 아래 학생에겐 꿈과 희망을, 교사에게는 명예를, 학부모에겐 만족을 주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회의문화를 자유롭게 바꿔 모든 학교공동체가 공감, 소통할 수 있는 협의의 장을 마련하고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학급공동 약속 스스로 정하기’, ‘또래 숲체험을 통해 바른인성 키우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과서를 재구성해 프로젝트 학습 구성, 융합 창의지성 재구성 등으로 내실 있는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체력 탄탄! 행복 쑥쑥!’

매달 ‘동막 올림픽’ 열어

올해는 ‘체력 탄탄! 행복 쑥쑥! 체육활동’을 과제로 정하고 이에 맞춰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작년 전국소년체전 육상부문 금메달,.티볼 우승, 피구 우승 등 높은 수준의 체육기량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큰 대회뿐만 아니라 매달 ‘동막 올림픽’을 열어 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다채로운 체육활동으로 체력 증진 및 인성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되 보여주기 식의 행사는 지양한다. 이 밖에도 자율체육활동을 활성화시켜 아토피 예방교육, 건강 체력교실, 티볼 교실, 토요 스포츠 데이 등을 운영한다 .

적성 계발·독서 통해 인성·진로 함께 가꿔줘

동막 자율봉사제, 친구사랑의 날 운영, 좋은 마음 인성학교 프로그램, 어깨동무 활동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바른 인성을 키우고 오름길 공부방, 독서는 즐거워, 방학독서캠프, 동막 고운 꿈 찾기 등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으로 미래를 개척하게끔 도와주고 있다. 또한 전통음악 익히기,오색빛깔 나의 꿈 발표대회 등을 실시해 적성에 맞는 소질을 찾고 계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학교장 독서 인성 및 진로교육은 학교장과 6학년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인성과 진로를 가꾸는 수업으로, 학생들이 주인의식 을 갖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18개의 방과 후 학교 외 영재학급도 운영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은 총 18개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소질을 계발해 적성을 찾게 하고 있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적성및 소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가치발견 진로독서부’를 비롯해 융합인재를 선호하는 요즘 시대에 발맞춰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융합과학반’, ‘로봇과학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식야구, 플룻부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4~5학년을 대상으로 한 두 개의 영재학급도운영한다. 수학?과학 통합반으로 영재성검사,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영재성을 신장하고 매년 11월에 학습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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