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유니테크 특별반’ 편성
고교 3년+전문대 2년 통합교육
“성공적 교육-취업 모델로 발전”
광주시 소재 동원대학교가 지난 7일 이천시청에서 ‘2015년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유니테크·Uni-Tech)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원대 모영기 총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SK 하이닉스 대외협력 신승국 본부장, 이천제일고 윤병찬 교감, 주성엔지니어, 유니테스트, 기가레인 협력업체 사장 등 내·외빈 3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오는 9월부터 ‘유니테크 특별반’을 편성, 반도체 장비 전문 기술인력 30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유니테크(Uni-Tech)’ 통합교육은 고교 3년 과정+전문대학 2년 과정의 교육과정을 통합해 Off-JT(이론 및 이론 관련 실습으로 진행되는 현장 외 훈련) 수업을 진행하고, 동일 교과 과정으로 협약기업에서의 OJT(직무를 수행하는 기업현장에서 진행하는 교육훈련)교육을 하는 교육기관과 산업체 공동으로 직업교육을 시행해 참여기업에 취업할 인력을 양성하는 제도이다.
유니테크 통합교육 5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OJT교육과 Off-JT교육을 통해 산학맞춤형 인력으로 양성되어 해당 기업에 취업이 보장이 되며, 기업에서는 이들을 현업에 바로 투입해 업무효율성과 기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모영기 동원대 총장은 “유니테크 사업을 새로운 취업보장형 통합교육과정으로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교육-취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