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인민루니’ 정대세(31)가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했다.
수원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미즈와 정대세의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대세는 8일 홈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 전과 1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까지 출전한 뒤 일본으로 출국해 시미즈에 합류하게 된다.
일본에서 태어난 정대세는 2006년 일본 프로축구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한 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로 적을 옮길 때까지 J리그 112경기에 출전해 46골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19경기에 출전해 6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