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섭(고양시청)이 제87회 전국 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현섭은 9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29회 전국 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94㎏급 인상에서 168㎏을 들어 김태환(울산시청·167㎏)과 류준호(충남 아산시청·166㎏)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212㎏을 기록하며 이창호(경남도청·211㎏)와 구원서(국군체육부대·19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섭은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380㎏을 기록하며 이창호(372㎏)와 구원서(357㎏)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105㎏급에서는 안용권(인천시청)이 인상 185㎏, 용상 220㎏, 합계 405㎏으로 3관왕이 됐다.
한편 여중부 53㎏급에서는 서다빈(성남 하탑중)이 인상에서 49㎏으로 3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는 67㎏과 116㎏을 기록하며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