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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계유니버시아드 사상 첫 종합1위

금메달 47개로 러시아 등 제쳐
리듬체조 손연재 등 3관왕 6명

대한민국이 하계유니버시아드 사상 첫 종합 1위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9시 현재 금 47개, 은 32개, 동메달 29개로 러시아(금 34개, 은 39개, 동 49개)와 중국(금 34개, 은 22개, 동 16개)을 제치고 종합 1위를 굳게 지키며 사실상 이번 대회 종합 1위를 확정했다. ▶▶관련기사 14면

한국은 이번 대회 다관왕 부문에서 6명의 3관왕과 11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먼저 3관왕에는 양궁 컴파운드의 김종호(중부대)를 시작으로 양궁 리커브 이승윤(코오롱), 사격 박대훈(동명대), 배드민턴의 김기정과 신승찬(이상 삼성전기), 리듬체조의 손연재(연세대)가 이름을 올렸다.

김종호는 양궁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을 휩쓸었고, 이승윤도 양궁 남자 리커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 모두에서 패권을 안았다.

또 박대훈은 사격 남자 50m권총 개인전과, 10m 공기권총 단체전, 50m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확했고, 김기정과 신승찬은 배드민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팀을 이룬 혼합 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라 나란히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3일 손연재가 리듬체조 종목별 경기에서 볼과 후프 종목 패권을 차지해 전날 개인 종합우승과 함께 한국의 이번 대회 마지막 3관왕이 됐다.

이밖에 테니스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유니버시아드 대회 첫 금메달과 함께 2관왕을 영예를 안은 정현(상명대)을 비롯해 11명의 2관왕이 탄생한 한국은 육상 남자 단거리 간판 김국영(광주시청)이 100m 한국신기록(10초16)을 세우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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