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레슬링협회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2015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영남(사진) CS홀딩 대표이사를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7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김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1960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김 신임 회장은 함평중, 함평농고, 동국대, 동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과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떄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했던 김 신임 회장은 제주도레슬링협회장과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카자흐스탄 소재 CS 홀딩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2억원의 찬조금 지원, ▲협회의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 ▲중장기적으로 국제심판 및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육성, ▲재정자립을 위한 T/F 팀 구성, ▲경기력 극대화를 위한 레슬링 강국 훈련캠프 설치, ▲대표팀과 상비군의 지속적인 연동훈련 프로그램 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회장은 “개혁과 쇄신으로 협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겠다”고 약속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