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KIMC 고교연합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2015 한국모의국제회의

(KIMC, Korea International Model Congress)가 오는 8월 7~8일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열린다. UN국제기구(WEF, WHO, UNHRC 등)의 의사결정 과정을 재현해 전 세계 이슈에 관해 토론, 법안 작성 과정을 체험하는 모의 국제회의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KIMC는 지난 9년 동안의 행사진행 노하우와 풍부한 자료가 밑바탕이 돼 해외명문대 및 국내대학 국제학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고교생에게 국제회의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참가학생들은 국제회의에 걸맞는 다양한 안건을 각 소위원회 입안 상정 절차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제 감각을 키우면서 장래 글로벌 리더로 성

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동시에 국제회의 석상에서 사용되는 고급 실무 영어도 익힐 수 있는 만큼 대입 포트폴리오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 경기도의회 의장 상, 국회의원 상, 경기교육신문사 사장 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인증서가 발급된다.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KIMC 참가 회원비는 25만원이며 숙소는 경기대 기숙사이다. 참가신청은 경기교육신문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사전 접수한 후 등록 상담을 받으면 된다.

접수는 7월 31일(금)까지다.

문의 1644-4878

>>> 2015한국모의국제회의(KIMC) 참가신청하기 http://www.eduk.kr/bbs/list.html?table=bbs_19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hikimc/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협업 방법 배워”

홍혜수 (고려대 국제학부 1년, 2013년 참가)

학교 모의위원회 위원을 하다 더 큰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어 KIMC를 택했다. 의장단으로서 학생들을 인솔하고 회의가 잘 진행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었는데 덕분에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또 혼자만 하는 게 아니다보니 다른 학생들과 협력하는 법도 배웠다.

영어실력과 좋은 친구 ‘일석이조’

고나영 (은광여고 2년, 2014년 참가)

대회 참가 준비과정에서 자료들을 조사하고 연습했던 게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영어 말하기 실력도 늘리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망설이지 말고 참가하길 강추한다.

“두둑한 배짱과 확고한 논리가 필요”

이지윤(KIS졸업, 2013년 참가)

KIMC의 목적은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그러려면 배짱과 자신만의 논리를 갖춰야 한다. 깊은 사고를 갖고 발제에 대해 비판할 수 있더라도 수십 명, 수백 명 앞에서 용기 있게 말하지 못 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사교성 부족한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

최윤규(가천대 글로벌경제학과 1년, 2012~2013년 참가)

남들 앞에 나서서 발표하는 걸 꺼려하는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KIMC에 참여해 사교성을 기른 덕분에 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두렵지 않았다. 사교성이 부족한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경기관광공사 황새봄 기자 amazingbom@edu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