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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희망가평’ 실현 역량 발휘”

가평군 첫 여성 서기관 정옥진 희망복지실장

 

1977년 공직 시작… 경제과장 등 두루 거쳐
가평군 최초 부부사무관으로 불리기도
“중책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 느껴…
낮은 자세로 노력하는 희망복지실장 될 것”


“여성인적자원의 개발과 활용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이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가평군 개청 이래 행정직 최초의 여성사무관으로 승진한 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가평군청 희망복지실 정옥진(사진) 실장이다.

정옥진 실장은 1977년 5월 상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의회사무과장, 교육협력지원센터장, 경제과장, 민원봉사과장 등을 거쳐 지난 7월 희망복지실장에 발탁되면서 여성 최초의 서기관으로 임용됐다.

특히 그는 공직생활 중 2006년 12월 이후 당시 농업과장으로 재직중인 남편 김남식 과장과 함께 가평군 최초의 부부사무관으로 불리기도 했다.

정 실장은 “생활민원과 업무 처리에 있어 고객은 항시 웃음으로, 업무는 고객의 입장에서 늘 감사하는 마음과 낮은 자세로 민원인을 맞으며 현장에서 군민들과 함께 생각하고 노력하는 희망복지실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오늘 나의 모습이 내일을 결정하는 것이기에, 승진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내게 주어진 최선의 하루가 멋진 미래를 약속한다”며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여성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정옥진 실장은 “현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과 함께 ‘희망가평, 행복가평’의 실현을 가속화하는 데 지혜와 역량을 발휘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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