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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경기본부 경제교육 “피가 되고 살이 되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대상 현장학습 등 진행

학교 찾아가는 방문교육 중심

합리적인 경제생활 체득케

주민들에겐 은퇴 준비 등 특강

노후설계·건전한 소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내용은 현장학습과 외부강사 초빙을 통한 금융교육, 시설견학, 진로설계 특강 등으로 내실있게 꾸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의 경제지식 수준을 높이고 건전한 경제활동을 유도한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또 경제교육을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소비문화가 지역경제 발전과 내수진작에도 일정부분 기여한다고도 했다.

교육은 참가자 모집의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제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교에 한은 직원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경제·금융 상식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올 들어선 오산 운천고, 양명고, 상록고, 동성중, 병점고 등 5개 학교를 찾아 청소년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한은은 청소년 외에도 지역주민, 소외계층,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금융 상식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는 은퇴준비 및 노후설계, 합리적인 소비습관 등에 대한 외부강사 특강도 진행중이다.

지난 3월에는 한국외대 국제금융학부 학생 100여명에게 ‘금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5월과 6월에는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기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금융생활’,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에 대해 교육했다.

지난달 경제교육에서는 전국 주부교실중앙회 경기지부 100여명에게 ‘한국은행의 기능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한은 경기본부는 향후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경제교육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6월 이후 경제교육이 잠시 중단됐지만, 9월 이후부터는 다문화가족, 소외계층 청소년 등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이 더 활발히 이뤄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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