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들과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시민생활 불편해소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차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시민제안 3건과 공무원제안 3건 등 6건의 제안을 채택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2015년 상반기동안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약 200건의 다양한 제안 가운데 채택이 결정된 것으로, 타당성과 실효성, 주민편익성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시민들이 제안한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전개시 저작권 교육 실시’, ‘건강을 위해 서서 공부하는 스탠딩 도서관 책상’, ‘안전미소카펫으로 안전한 의왕시’ 등 3건과 공무원들이 제안한 ‘친숙한 공원이름 부여’, ‘레일바이크 분수터널 분수쇼 시설 설치’, ‘버스승강장 정차 센서 설치’ 등 3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날 선정된 ‘친숙한 공원이름 부여’는 일련번호로 되어 있는 기존의 공원의 이름을 시민들이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친숙한 공원이름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이미 시행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