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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보다 활활 타오르는 참가자들 열기

그림그리기 등 1천여명 참가 성황
해양페스티벌 기간… 색다른 장
서해 아름다움 표현 참가자 고심

 

화성시는 물론 경기도를 대표하는 미항으로 자리잡은 전곡항에서 열린 ;2015 화성 전곡항 전국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의 열기는 섭씨 30도는 폭염보다 더 뜨거웠다.

경기신문과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 한국문인협회 화성시지부의 공동 주최·주관해 지난 1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그림그리기 부문에 700여명, 글짓기 부문에 300여명 등 모두 1천여명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그림과 글 쓰기에 소질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마리나 항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화성 전곡항을 전국에 알리고 창의적인 예술 인재들을 발굴하고, 문화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되찾아 올바른 교육 문화로서의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화성시가 주최한 전곡항 해양페스티벌 기간에 열린 데다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을 받으면서 전곡항을 찾은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전곡항 곳곳에 자리를 잡은 참가자들은 때마침 열린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요트와 전곡항에 정박해 있는 요트의 모습, 인근 제부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는가 하면 서해의 아름다움을 글로 표현하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었다.

또 주말을 맞아 대회 참가자와 함께 전곡항을 찾은 가족들은 전곡항에서 벌어진 해양페스티벌의 각종 행사를 체험하는 한편 서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피서를 즐겼다.

한편 채인석 화성시장은 대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중심이자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곡항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많은 국민들이 전곡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화성 전곡항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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