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광복70주년을 앞두고 이달말까지 범시민 태극기 게양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태극기의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고 높이의 태극기, 대·중·소 규모 태극기 시가지 게양 등 태극기 달기를 핵심 시정으로 정해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제헌절에 이어 광복70주년에 까지 시민 태극기 게양사업을 대대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태극기 게양운동은 지난 2010년 8·15 광복절 날 전국 최초로 태극기 도시로 선포한 지 5년이 되는 해이면서 광복 70년, 미래 70년을 준비하는 특별한 해라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범시민 태극기 게양운동은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사회통합, 민족의 정체성 강화, 책임의식 고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