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탈북민이 홀로 생활하다 사망하거나, 장례절차에 대해 미숙하고 경제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족들이 하루빨리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장례식장은 메트로병원, 석수장례식장, 안양샘 병원, 안양장례식장 4개소로, 협약에 따라 이들은 분향실, 입관용품, 장례물품 일체와 식대 등 장례비용 20%를 할인한다.
안양장례식장 최홍준 대표는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서장은 “탈북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정착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