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지난 6일 다문화치안봉사단, 어머니폴리스·학부모폴리스, 외국인범죄예방협력위원회 등 총 30명의 치안협력단원들과 함께 외국인밀집지역 내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외국인 범죄 증가에 따른 주민 불안감 해소와 가시적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민·관 합동캠페인으로, 체류 외국인이 이용하는 상점이 밀집해 있고 학생들의 탈선 공간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공원 등이 많은 정왕동 외국인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합동캠페인을 지켜본 지역 주민들은 “갈수록 흉포화 되어 가고 있는 외국인 범죄가 근절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외국인이 직접 순찰을 돌며 외국인 범죄예방활동에 앞장서주니 보기 좋다”고 호평했다.
이창수 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각 협력단체와 주기적으로 합동 가두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