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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 ‘평화의 소녀상’ 세우자”

평화비건립추진위 내일 선포
바자회·서명운동 진행 계획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의정부시에도 세우기 위한 모금 바자회 행사가 오는 15일 열린다.

의정부평화비건립추진위원회는 13일 “광복절인 15일 오전 10시부터 동부광장 방향 의정부역사 1층에서 모금 운동 선포식을 하고 바자회와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순수 시민 모금 방식으로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복절 행사에 이어 다음 달 5일에는 평화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소녀상 제막식은 오는 10월 24일로 예정됐다. 올해 초 의정부교육희망네트워크의 제안으로 꾸려진 추진위는 박현동 십대지기 목사, 장현철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이사, 허순자 의정부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추대, 지난 7월 4일 발족했다.

추진위는 발족 당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해방과 동시에 분단의 아픔을 겪은 우리 현대사에서 최전방 군사도시 의정부가 평화와 통일의 미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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