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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통음악, 한 여름밤 수놓다

밀레니엄합창단 내한 공연
남한산성아트홀 21일 무대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을 통한 다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의 내한공연을 오는 2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은 1999년 임재식(현 단장 겸 상임 지휘자)에 의해 스페인 최고의 국영방송국 합창단원 중 25명을 선발해 구성됐으며, 외국 합창단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의 예술가곡과 민요를 레퍼토리로 하는 전문 합창단이다.

한 여름 밤을 수놓게 될 광주 공연은 1부는 스페인 전통음악 사르수엘라(La Calesera) 등을 들려주며, 2부에 천상의 하모니로 ‘밀양아리랑’,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의 우리음악과 함께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트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으로 메르스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20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홈페이지(nsart.or.kr)에서 신청가능하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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