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전거 문화탐사는 관내 중·고생 및 인솔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돼 오전 10시 청석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팔당호 탐방을 테마로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팔당댐, 남양주실학박물관을 자전거로 체험했다.
이어 2일차에는 팔당호반을 따라 한강생태학습장, 팔당물안개공원을 체험하고 총 110㎞의 문화탐사를 마쳤다.
자전거 문화탐사단은 자전거에 부착된 깃발로 탄소를 절감하자는 캠페인과 더불어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마지막날에는 숙소에서 학생들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내마음의 색’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강천심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자전거로 팔당호 주변의 생태와 문화 탐사를 통해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휘날리며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