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위즈가 고졸 루키 정성곤의 호투와 오정복, 장성호의 홈런 포함 장단 16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에 대승을 거뒀다.
케이티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3차전에서 15-5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케이티는 36승째(72패)를 기록했다.
케이티 선발 정성곤은 7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케이티는 1회말 타자 일순하며 오정복의 투런홈런 포함, 8안타 2볼넷 2실책으로 9점을 뽑아낸 뒤 2회 장성호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보태 10-0으로 달아났고 3회에도 4안타 2볼넷으로 15-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케이티는 8회 등판한 김사율이 연속 4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넥센은 경기초반 승부가 결정되자 4회와 7회 공수의 핵인 서건창, 유한준, 박동원, 박병호 등을 빼며 다음 경기에 대비했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