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위즈가 두산 베어스에 역전패하며 40승 고지 달성에 실패했다.
케이티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시즌 12차전에서 7-9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두산과 2연전에 1승1패를 기록하며 74패째(39승)를 당했다.
1회말 이대형의 좌익선상 2루타와 앤디 마르테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박경수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3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서며 기선을 잡은 케이티는 2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정수빈과 허경민을 범타 처리해 위기를 모면했다.
3회에도 2사 만루 위기에서 최주환을 2루 땅볼로 처리한 케이티는 5회 무사 1,2루에서 홍성흔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케이티는 5회말 오정복의 우전안타와 이대형의 희생번트, 상대 투수 폭투로 만든 1사 3루에서 마르테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박경수가 또다시 우측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2점 홈런으로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케이티는 7회초 최재훈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은 뒤 민병헌에게 3타점 2루타를 허용하는 등 8점을 내주며 6-9로 역전당했다.
케이티는 7회말 1하 1,2루에서 김상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이상 추격하지 못한 채 2점차 패배의 쓴 맛을 봤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