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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112신고 출동 더 빠르고 올바른 신고 문화

 

국민들이 각종 범죄나 사고 등으로 생명, 신체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도움을 요청하는 112는 긴급신고 번호임에도 불구하고 신고건수의 약 40% 정도가 경찰 출동을 필요로 하지 않는 민원·문의 등 상담성 전화와 허위 112신고로, 긴급신고 접수·처리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처럼 불필요한 경찰력의 낭비를 사전에 줄이고, 경찰이 보다 빨리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112신고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첫째, ‘112는 범죄신고 전화번호’이다. 범죄신고 이외 실종신고, 경찰민원상담, 과태료·면허·무인단속·적성검사 등 조회 경찰 서비스 상담은 182, 층간·생활환경소음 및 주정차 관련 등 생활민원 상담은 110·120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범죄신고 이외의 경우 182, 110, 120을 활용하게 되면, 위험에 처해 112로 신고하는 사람은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112에 신고 접수 할 수 있으며, 단 1초가 사건의 상황을 좌지우지하는 중요 사건의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 등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112신고 시 정확한 위치와 현재 상황을 알리는 것이다. 현재 사건 장소의 정확한 위치를 모를 경우에는 주변의 도로 표지판이나 건물번호, 잘 보이는 큰 간판 이름, 전봇대 관리번호 등 구체적이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면 보다 신속히 신고현장에 출동할 수 있고, 피해상황 및 피해자 상태, 범인 수, 도주방향 등 현재 상황을 추가적으로 알려주면 경찰이 그에 맞는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허위·장난신고는 내 가족, 내 이웃이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는 심각한 범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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