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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조성 중인 ‘고양의 숲’ UN ‘생명의 토지상’ 최우수상

市·푸른아시아, 사막화방지 조림
현재 총 45㏊에 4만8천그루 심어

 

고양시는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주 만달고비시의 ‘고양의 숲’ 조성사업 협력자인 국제환경NGO 푸른아시아(이사장 손봉호)가 유엔사막화방지협약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시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 2009년부터 사막화 방지 조림으로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몽골 돈드고비주와 협약을 맺고 2019년까지 100㏊의 방풍림을 조성 중이다.

몽골은 현재 국토의 78%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심각한 기후변화 피해국으로 고양시와 푸른아시아는 현재까지 총 45㏊에 4만8천그루의 나무를 심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푸른아시아 오기출 사무총장은 “고양시와 시민단체의 협력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는 데 큰 힘이 됐다”며 “몽골에서 이룬 고양의 숲을 성공모델로 아시아 전체로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몽골 고양의 숲 조성을 통해 지구 환경위기 적극적 대응 및 국제 사회 공헌으로 ‘글로벌 시티 고양시’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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