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벽제농협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달 31일 농협회관에서 관내 대학생 53명에게 장학금 5천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벽제농협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졸업학년 학생을 선발했으며,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벽제농협은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농업인 자녀에게 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는 신청자 150명중에 조합원 사업 이용도 등을 심사한 결과 졸업학년을 우선하여 최종 53명을 선발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과 관련, “벽제농협의 장학사업은 졸업을 앞둔 조합원자녀 대학생들에게 학업 정진과 미래를 이끌어갈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과 지역사회를 위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고루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