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난 3일 성남지역에서 이웃초청 잔치를 개최했다.
성남수정 하나님의교회에서 열린 잔치에는 지역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해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이날 행사는 핵가족화와 가족간 대화단절 등 우려되는 시대상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극복하며 행복한 가족, 넉넉한 사회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과일 등을 곁들인 푸짐한 오찬과 이미용 봉사, 수건 증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상호 시의회 새누리당 대표는 “봉사활동에서의 대통령상 수상 기관답게 긍정적인 사고로 매사에 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변함없이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 하천관리과 정철모 팀장은 “탄천 정화작업이 보여주 듯 하나님의교회 봉사는 진지함 그자체로 이번 대통령단체표창 수상은 가치가 커보인다”고 밝혔다.
한 참가 어르신은 “한결같이 펴오고 있는 잔치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모두가 기분좋은 날을 연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성도 조정아(42)씨 등은 “친정 어머니와 같이 모실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성남수정교회 이권섭 목사는 “하나님의교회 봉사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겨 있고 사랑실천이 그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하나님의교회 성남 도촌동, 하대원동, 양주시 등지에서도 이웃 화합의 장이 열렸다. 앞서 지난달에는 수정구 시흥동, 인천 심곡동, 안양, 수원 등지에서 경로잔치 등이 있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