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신생 구단 최초로 20홈런 타자를 3명 배출해냈다.
케이티는 10일 앤디 마르테가 시즌 20호 홈런을 쳐내면서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신생구단 20홈런 타자 3명 보유 팀으로 기록되게 됐다. 마르테는 이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6회말 LG 선발투수 우규민의 시속 125㎞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120m 짜리 솔로포로 시즌 20호 홈런을 장식했다. 케이티에서는 김상현과 박경수가 각각 24홈런과 21홈런으로 20홈런 고지를 넘어선 바 있다. 1군 진입 첫 해에 20홈런 타자 3명이 나온 구단은 케이티가 처음이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