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구리시장은 15일 제2대 구리도시공사 사장에 해외건설 전문가로 엠코에서 전무를 지낸 이행기(66·사진)씨를 내정했다.
이행기 사장 내정자는 현대건설·엠코·우림건설에서 36년간을 근무하면서 13년간을 사우디·이라크·카자흐스탄·베트남·리비아 등 해외 현장에서 지냈고 국내서는 23년간 건설사업 현장 소장 및 현대자동차그룹인 엠코에서 경영총괄 본부장을 역임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해외법인장을 맡아 ‘대단위복합투자개발사업’을 국내 최초로 추진, 한국의 건설사들이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국내건설사의 해외건설 현장 진출 성과를 올리는데 기여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