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4일 광명동굴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날 한국 와인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에서 복숭아 와인 등 세종시의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등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가 광명동굴을 매개로 광역단체로선 처음으로 상생협약을 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두 시가 서로 발전하고 시민이 모두 행복해지도록 다방면에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와 광명시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루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