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14일 관내 산본중학교에서 경찰서장, 여청과장, 지역경찰, 교통경찰, 협력단체(학부모폴리스), 학교장, 교사,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민·경이 학교와 함께 힘을 모아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사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군포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해 청소년지도위원회, 군포시니어클럽(어린이 안전지킴이) 등 협력단체와 등·하굣길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문교 서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로 지난 상반기동안 50%가 넘게 사건처리건수가 감소하는 등 학교폭력이 실제 줄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