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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문화 혁신 뉴스테이, 인천 도화지구에서 ‘첫 삽’

박근혜 대통령, 착공식 참석
입주 예정 가족과 환담 나눠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인천 ‘e편한세상 도화’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오전 인천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e편한세상 도화 모델하우스에서 ‘1호 뉴스테이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유일호 국토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시행사인 대림산업의 이준용 명예회장, 입주예정자 70명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와 인천시는 뉴스테이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할 부지를 찾는데 인천시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편한세상 도화는 도화지구 5블록과 6-1블록에 2천10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549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다.

임대료는 59㎡가 보증금 5천만원에 월세 43만원, 72㎡가 보증금 6천만원에 월세 49만원, 84㎡가 보증금 6천500만원에 월세 55만원이다. 8년동안 거주가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간 3%로 제한된다.

지난 4∼5일 입주자 모집 때는 1만1천258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5.5대 1이었다. 국토부는 최근 1년간 인천지역 분양주택 청약경쟁률 2.6대 1의 2배가 넘었다고 전했다. 당첨자는 지난 11일 발표됐으며 입주는 2018년 2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현재 사업추진이 확정되거나 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인 뉴스테이는 총 1만7천943가구라고 설명했다. 이 중 뉴스테이 리츠 영업인가 기준으로 1만4천가구를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1호 뉴스테이 착공식에 참석한 뒤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방과 화장실, 서재와 옷장 등 내부 구조를 꼼꼼히 살펴보고 2018년 2월 입주 예정 가족과 환담을 나눴다.

박 대통령은 “뉴스테이는 임대료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고,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며 “앞으로 뉴스테이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많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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