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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도약 꿈’ 수원, 서울과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

19일 클래식 31R 맞대결
염기훈·권창훈 활약 기대
선두 전북과 승점 8점차

 

선두 전북 현대와의 격차를 좁히려는 수원 블루윙즈가 ‘숙명의 라이벌’ FC서울과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를 갖는다.

수원은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에서 서울을 상대한다.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은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세계 7대 슈퍼매치로 꼽힐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지만 이번 경기는 더욱 특별하다.

수원은 15승9무6패, 승점 54점으로 전북(19승5무6패·승점 62점)과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 우승의 꿈을 접기에는 이른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이번 슈퍼매치에서 서울에게 패배하면 전북을 따라잡겠다는 희망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크게 때문에 수원으로선 승리가 절실하다.

리그 5위에 올라 있는 서울(승점 45점)도 수원을 잡는다면 리그 3위까지도 도약할 수 있지만 패할 경우 리그 7위까지 추락할 수 있어 올 시즌 슈퍼매치 중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현재 팀 분위기는 지난 12일 인천을 1-0으로 꺾은 수원이 최근 1무2패로 부진한 서울보다는 앞서 있는 상황이다. 수원은 지금까지 서울과 74차례 맞붙어 32승17무25패로 앞서 있다.

올 시즌에도 수원이 1승1무로 우세다. 특히 4월 18일 열린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수원이 서울을 5-1로 대파했다.

수원은 최근 계약을 연장해 영원한 수원맨으로 남기로 약속한 염기훈과 최근 태극마크를 달고 맹활역을 펼친 권창훈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밖에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부진한 성남FC는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도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를 통해 상위 스플릿 잔류 굳히기에 도전한다.

한편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에서는 19일 고양FC와 수원FC, 안산 경찰청과 강원FC, 부천FC와 충주 험멜이 맞붙고 20일에는 FC안양이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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