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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농생고 강평환, 도선수단 첫 3관왕 착지

남고부 개인·단체종합 이어 기계체조 마루운동 金
상록고, 펜싱 여고사브르 단체전 전국체전 첫 우승

강평환(수원농생명과학고)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선수단으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강평환은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남자고등부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 마루운동에서 14.675점을 얻어 김종덕(전북체고·14.625점)과 이원준(서울체고·14.075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평환은 지난 17일 남고부 단체종합과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경기도 첫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강재일과 오아형(이상 수원농생명과학고)은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단체종합 금메달리스트 강재일은 이날 열린 남고부 평행봉에서 15.100점으로 이원석(광주체고·14.100점)과 팀 동료 염상준(13.800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오아형은 도마에서 14.500점을 획득, 신재환(충북체고·13.962점)과 이재성(강원체고·13.850점)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조 남일반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에서는 도대표인 박민수(한양대)가 철봉에서 15.225점으로 김지훈(서울시청·14.575점)과 유진욱(전북도청·14.225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평행봉에서도 15.100점으로 대전대표인 강주원(한양대)과 유원철(경남체육회·이상 14.975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고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윤소연, 이승미, 조인희, 최혜정이 팀을 이룬 안산 상록고가 대전 송촌고를 45-39로 꺾고 창단 후 전국체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앞서 열린 펜싱 남일반 에페 개인전에서는 김승구(화성시청)가 권영준(전북 익산시청)을 15-14, 1점 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체조 여일반 도대표 엄다연(한국체대)은 개인종합(51.925점)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마루운동(13.075점), 이단평행봉(13.750점)에서 각각 은메달 2개와 평균대(12.900점)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남일반 링 노재일(수원시청·14.500점)과 여고부 평균대 연세민(경기체고·12.525점), 여고부 단체종합 경기체고(184.950점), 펜싱 남일반 플러레 개인전 최병철(화성시청), 여일반 플러레 남현희(성남시청), 에페 신현아(경기도체육회),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 여고부 에페 단체전 화성 향남고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체조 여고부 도마 구래원(경기체고·12.787점)과 개인종합 연세민(49.850점), 펜싱 남고부 에페 단체전 성남 불곡고, 여고부 플러레 단체전 성남여고응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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