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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바닥났지만 정신력으로 버틴 결실”

조민철 혼성1·2부 개인전 우승

 

“많이 지쳤지만 정신력으로 끝까지 공을 친 덕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20일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끝난 ‘2015 제7회 과천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 혼성 1·2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조민철(32·김태신탁구)의 소감.

동네 탁구장에서 처음 탁구채를 잡은 뒤 매력에 빠져 15년을 탁구와 함께해온 조민철은 탁구의 매력을 손맛이라고 설명했다.

“탁구공을 세게 쳤을 때 느껴지는 공의 회전력과 타구소리가 좋아 지금까지 탁구채를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것 같다”는 그는 2년전 이 대회에서 개인전과 복식, 단체전까지 모두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한 실력파다.

이날 결승에서 접전 끝에 김경수(오병만탁구클럽)를 3-1로 꺾고 우승한 조민철은 “6경기를 연이어 출전해 다리에 쥐가 나고 많이 힘들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틴 결과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재 운영중인 탁구교실을 통해 더 많은 탁구인을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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