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23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광주시)가 제출한 ‘201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 했다.

이현철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 안에 대해 “당연히 들어와야 할 지방세 등 하반기 징수분과 보조사업 변경내시액을 제외하면 실제 95억원 규모의 초라한 추경이라며, 광주시가 국·도비 추가 확보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시는 제2회 추경에서 383억4천121만3천원이 증액된 7천29억2천539만7천원으로 편성 제출했으며, 제출된 예산안에 대해 광주시의회는 1천500만원을 삭감 처리했다.

삭감된 예산은 공설운동장 착공식 1천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경안동 게양대 설치비 3천만원에서 2천만원 등이다.

반면 읍·면·동민의 날 행사비는 각각 1천500만원을 2천만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광주시의회는 임시회 동안 조례안 56건, 동의안 5건, 재산관리변경 안 1건을 처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