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시각 장애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7회 경기도시각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 530명과 운영요원 등 총 700여명이 참가해 육상 계주, 투포환, 실내조정, 단체줄넘기, 골볼, 줄다리기 총 6개 경기종목, 10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시각장애인의 눈을 대신해 도울 수 있는 ‘시각장애인도우미견(GUIDE DOG)’에 대한 시연과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홍보부스가 마련돼 시각장애인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 때문에 바깥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주변의 사랑과 배려가 절실하다”며 “도장애인체육회가 체육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