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내년 시즌부터 3년 간 2군 경기를 전북 익산에서 진행한다.
케이티는 23일 익산시청에서 김영수 케이티 스포츠 대표이사와 박경철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케이티 위즈 상호발전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주경기장을 포함한 보조 연습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샤워당 등 부대 시설을 무상제공하고 케이티는 익산구장을 선수육성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삼아 내년 시즌 퓨처스리그 홈 경기 진행과 시설 유지보수 책임 및 지역 스포츠 행사 후원 등을 맡게 됐다.
김영수 대표는 “익산은 교통과 주변 환경 등 선수들이 운동하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갖췄다”면서 “익산 국가대표 야구장을 케이티 2군 선수단이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 및 원 포인트 레슨 등 야구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