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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署, 딱한 범죄피해자 생계비 지원 ‘호평’

올 58건 상담·1천여만원 전달
김학중 서장 “피해회복 온힘”

 

평택경찰서가 창경 70주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범죄 피해로 정신·경제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범죄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상담은 물론 경제적 지원 등을 통해 범죄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평택서 청문감사실에 따르면 평택서는 알콜중독인 아버지 A씨가 자녀들에게 폭행을 일삼고 있는 위기가정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A씨를 알콜전문병원에 입원시켜 알콜중독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이로 인해 A씨의 자녀들이 생계를 꾸려 가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자 그동안 밀린 월세와 생계비,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올해 58건의 상담과 34건에 대해 1천여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학중(사진) 서장은 “범죄 피해자 입장에서 피해회복지원, 신고 활성화 및 신변보호 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청문감사실에 피해자 보호 전담경찰관과 인권조사요원을 지정 배치해 인권침해 예방과 동시에 인권침해 발생 시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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