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치매증세가 있는 60세 이상 노년층과 그 가족 1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가 준비한 단체복을 착용한 채 보건소앞 광장에서부터 치매예방 체조 후 중앙공원까지 도보로 이동,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함께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전문강사가 진행한 치매예방체조와 레크레이션은 단순이 몸을 푸는 수준이 아닌 신체기능을 활발히 해 뇌기능을 활성화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시가 마련한 도시락도 고혈압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식메뉴로 구성된 것이다.
김보영 안양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신체에 활력을 도모하고 건전한 생각과 정신으로 즐겁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고, “치매상담센터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