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구와 최병철(이상 화성시청)이 2015 태국오픈 펜싱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구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 패션아일랜드 아일랜드 홀에서 열린 남자 에페 결승에서 같은 팀 후배인 윤요셉을 15-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아베디 사디히(이란)를 15-5로 가볍게 꺾은 김승구는 2회전에 코이지에(말레이시아)를 15-9로 제압한 데 이어 야고우비안 알리(이란)을 15-1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승구는 결승에서 팀 후배인 윤요셉과 접전을 펼치다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최병철도 앞서 26일 열린 남자 플러레 결승전에서 같은 팀 소속 김진희를 15-1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최병철은 1회전에 목베른한(말레이시아)을 15-11로 따돌린 데 이어 8강에서 산팟 누안팝(태국)을 15-8로 제압했고 4강에서도 문호성(화성시청)을 15-1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김진희마저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화성시청 펜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