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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인삼공사 꺾고 2연패 벗어났다

86-72 제압…오리온스 추격
정효근 첫 더블더블 맹활약

 

인천 전자랜드가 정효근의 프로데뷔 첫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3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1점, 10라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정효근과 안드레 스미스(15점), 알파 뱅그라(14점), 정병국(12점), 박성진(11점) 등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KGC를 86-72, 14점 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개막후 4연승을 달리다 2연패에 빠졌던 전자랜드는 연패탈출에 성공하며 5승2패로 고양 오리온스(6승1패)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4연패후 2연승을 올렸던 KGC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경기 시작과 함께 스미스의 덩크슛과 3점슛 등을 묶어 3분여만에 점수차를 14-2로 벌이며 앞서갔고 찰스 로드를 앞세운 KGC에 21-17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KGC의 공세에 동점을 허용했던 전자랜드는 뱅그라의 연속 득점과 정영삼과 정효근의 3점슛이 터지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려 41-31, 10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정병국·박성진·스미스 등의 고른 득점으로 60-48, 12점차로 쿼터를 마친 전자랜드는 4쿼터에 정병국, 박성진의 3점슛과 정효근의 슛이 폭발하며 4분여를 남겨두고 78-59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프로 2년차인 정효근은 자신의 첫 더블더블 기록과 함께 개인 최다 득점까지 갈아치우며 팀 승리에 선봉장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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