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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창조경제 모델’ 인정받았다

‘NEXT경기 창조오디션’ 1위인 굿모닝상 수상
도비 100억원 지원받아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동두천 ‘놀자숲’ 2위 창조상 수상 75억원 받아

 

광명시는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가 지난 7일 경기도가 주관한 ‘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본선 최종심사에서 1위인 ‘굿모닝상’을 수상하고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날 오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남경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심사를 통과한 8개 시·군의 지자체 사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한 결과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가 사업의 적정성, 지속가능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은 향후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비상하는 데 날개를 달게 됐다.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예산 150억 원을 들여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에 착수, 2017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경우, 향후 연간 관광객 200만 명을 유치해 직접적인 일자리 400개를 창출하고 17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발전한 광명동굴이 창조경제의 모델로써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는 인정을 받아 영광이다”라며 “100억 원의 예산을 마중물로 잘 활용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갖춘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날 ‘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본선 최종심사에서 2위인 ‘창조상’을 수상, 특별조정교부금 7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놀자숲’은 동두천시 탑동동 산 33번지 17만7천㎡ 부지에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까지 MTB체험시설과 야외스포츠 체험장, 초대형 실내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에 지원받게 된 75억원과 LNG발전소 전력산업기금 97억원 등 172억원를 마련했으며, 나머지 28억원은 시 자체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놀자숲 사업이 완료되면 1천1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와 1천4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등을 예상하고 있다.

/광명·동두천=장순철·유정훈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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