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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명품도시 건설 발맞춰 시민 삶의 질 높이기 박차

 

작년 ‘광주지방공사’에서 명칭 변경
자본금 32억 증자 재도약 기반 구축


시민생활과 밀접한 업무 수행
공공하수처리시설 24개소 운영
문화스포츠센터 78개 프로그램
운영 성과 인정받아 작년 재협약


2002년부터 총 988가구 주거 개선
市와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 체결
소외계층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광주도시관리공사,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 자리매김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의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 건설을 향한 ‘2030 광주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기존 2020년까지 인구 36만 8천명의 도시계획을 수립했으나, 인구증가 추세가 예상치보다 훨씬 웃돌아 ‘2030 광주시도시기본계획 설계’를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균)는 이처럼 광주시가 지향하는 미래상과 발전방향의 토대가 될 기반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동력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는 생활하수를 맑은 물로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24개소)을 비롯해 수질측정망 및 비점오염 저감시설 운영, 시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운영, 태전지구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또 공공주차장 운영, 종량제봉투 배송사업, 장애인 및 사회적약자 등 교통 약자를 위한 광주희망콜과 공공청사 건립 대행사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명실상부한 광주시의 공기업으로 그 위상을 다지고 있다.

도시관리공사는 지난해 7월 1일 공사의 역할과 목적을 명확히 하고자 ‘광주지방공사’에서 ‘광주도시관리공사’로 기관 명칭을 변경해 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한편, 당초 8억원에 불과하던 자본금을 32억원으로 증자, 광주 시민과 함께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개관 4주년을 맞는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는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7월 광주시와 운영에 대한 재협약을 체결했으며 수요자 중심의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활성화해 78개 강좌에 걸친 다양한 문화 예술,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문화스포츠센터는 지난해부터 전 분야에 걸쳐 에너지절감 대책을 추진한 결과 올 8월까지 1억6천만원을 절감했으며 절감된 예산을 수영장을 비롯한 스포츠동에 출입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상담실 설치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개선에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시관리공사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988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 3월 광주시와 ‘정부3.0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141명의 임직원이 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매년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관내 시민에 대해 환경보전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열린 환경교실’ 운영, 자매결연 마을(중부면 하번천리) 지원 및 급여 우수리를 재원으로 하는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를 지속 펼치고 있다.

올 4월에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인 ‘러브하우스(중부면 검복리)’를 실시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총 10가구에 대해 공사의 기술력을 갖춘 자체 인력으로 전기시설물 점검 및 노후시설 등을 교체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민감동 경영 목표 실천 광주 발전 힘찬 동력될 것”

안병균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올해 7개 세부 추진전략 수립
안전관리강화 역점 TF팀 구성
공기업 최초 임금피크제 합의


태전지구 개발사업 등 수익기대
방류수 재활용 병원·기업에 공급

-2015년도의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계획은.

우리 공사는 올해 목표를 ‘공익창출 시민감동 경영·수익창출 지속성장 경영’으로 세우고 이 목표달성을 위해 7개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 ‘클린(Clean) 광주’를 선도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문화 생활’을 만들어 가는 문화스포츠센터 운영, ‘시민의 안전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하는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계획들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으로 ‘신뢰받는 공사’, ‘유능한 공사’, ‘청렴한 공사’, ‘하나되는 공사’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스포츠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남한산성 아트홀에서는 시민이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일환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역점을 맞춰 안전관리TF팀을 구성, 문화스포츠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올 11월에는 광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재난대비훈련 등 실전과 똑같은 훈련으로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재난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현 정부의 주요 역점 사업인 임금피크제를 지난달 노조가 있는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노사 합의로 도입,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책무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시민과 함께 더욱 행복해지는 광주도시관리공사’를 만들기 위해 수립한 ‘광주도시관리공사 정부3.0 세부계획’의 실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현재 태전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알고 있다.

태전지구는 6개 시행사가 총 6천471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우리 공사는 태전지구내에 설치되어 있는 고압 송전선로를 지중화 하는 사업과 지구내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하는 도시기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할 수 있으며 23억원의 경영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지난 8월에 포스코와 업무 협약을 통해 고산지구도 개발사업에 착수 할 것이다.

또한 공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공공청사 신축공사를 위탁 받아 오포읍 주민자치센터 증축공사와 능평리복합문화시설(어린이집, 보건진료소, 도서관) 신축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및 녹색성장에 부응하기 위해 광주 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방류수를 재활용해 SRC병원에 1일 4천t을 공급하고 있고 오포처리장에서 생산되는 방류수를 활용해 유진 레미콘에 1일 1천900t과 삼표산업에 1일400t을 공급함으로써 기업 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연구개발분야에도 큰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 4건의 특허권을 획득해 생산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실용단계에 접어 들어 지속적인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사업으로는 지금 계획하고 있는 광주역세권사업에 참여해 지방 공기업으로서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해 다시 시민에게 환원하는 경영사업과 시민이 행복한 광주시 건설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당부와 다짐 한마디.

광주도시관리공사 임·직원 모두는 도전, 창조, 화합의 정신으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광주시 발전의 힘찬 동력이 될 것임을 다짐한다.

앞으로도 32만 광주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부탁드린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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