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주최로 오는 18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열리는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집 하루만에 모집인원 2천명의 정원이 모두 마감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출발한 후 옥녀봉(고도 650m)을 넘어 윗윈터 고개와 귀내기 고개를 지나 저수령(850m)과 죽령(700m)을 차례로 넘어 다시 동양대로 돌아오는 120㎞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60여명에 불과했던 여성 참가자가 207명으로 늘어 도전을 펼친다.
여기에 12명의 마샬(오토바이 심판)과 영주경찰서 경찰 등이 교통 통제를 진행해 안전한 레이스를 도울 예정이다.
대회의 컷 오프는 6시간이며, 완주자에게는 기념목걸이를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고급 사이클 양말, 프로공구통, 선글라스 목걸이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사이클 관련 용품도 제공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대회 관계자는 “참가자 전원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