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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 구성… ‘옥석’ 가리기 시작

위원장에 김종구 前법무부장관
총장 후보군 이달 하순 ‘윤곽’
사법연수원 16-17기 배출 전망

법무부는 12일 올해 12월 1일로 임기를 마치는 김진태 검찰총장의 후임 총장 후보군을 선별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5명의 당연직 위원은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과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 하창우 대한변협회장, 홍복기 한국법학교수회장, 오수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이 맡게된다.

위원장은 지난 2013년 추천위원장을 지낸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이 다시 위촉됐으며 각계를 대표하는 안세영 이사장, 오영근 교수, 최금숙 회장 등도 비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법무부는 국민들이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를 제안받기 위해 홈페이지(www.moj.go.kr)에 피천거인 자격, 천거서 서식 등을 공고해 절차를 밟는다.

기간은 13~19일까지며 대상자는 법조 경력 15년 이상이어야 하고 추천위는 심사 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해 검찰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 뒤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총장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총장 후보군은 추천위 첫 회의를 마치고 윤곽이 나올 가능성이 크며 추천위 회의와 후보군 선정 작업은 이달 하순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행 상 차기 총장은 사법연수원 16∼17기 중에서 배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16기에서는 김수남(56·대구) 대검차장, 이득홍(53·대구) 서울고검장, 임정혁(59·서울) 법무연수원장이, 17기에서는 박성재(52·대구) 서울중앙지검장, 김경수(55·진주) 대구고검장, 조성욱(53·부산) 대전고검장, 김희관(50·익산) 광주고검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퇴임 인사 중에서는 대표적 ‘특수통’으로 꼽히는 17기 최재경(53·산청) 전 인천지검장도 거론된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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