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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의정부 IC’로 명칭변경 안될 말”

의정부시의회, 반대 결의안 채택
서울 노원구의회 추진에 맞대응
서울외곽순환道 ‘의정부 IC’ 고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IC’를 ‘노원·의정부 IC’로 명칭변경을 추진하는 서울 노원구의회의 움직임에 대해 의정부시의회가 ‘명칭변경 절대불가’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13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의회는 최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IC의 명칭변경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3개월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지찬 도시·건설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12명이 연서 서명·제출한 ‘의정부 IC의 명칭변경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지찬 의원은 “의정부 IC는 경기 북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IC로써, 의정부 IC의 전체시설물이 모두 의정부시 행정구역내에 소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큰 상황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IC의 명칭을 수시로 변경한다면 자동차 이용자들의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어 “서울특별시 노원구의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IC 명칭 변경에 대해 근거와 명분에 따라 심사숙고하고 명칭변경이 기존 이용자들의 혼란과 교통사고 유발의 소지를 제공하는 원인행위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의정부IC는 현재 명칭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번 반대결의안을 노원구의회의장, 노원구청장, 서울특별시장, 국토교통부장관, 서울고속도로㈜ 사장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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