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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어르신들 광명동굴 가을 나들이

광주 ‘나눔의 집’ 할머니 초청
양기대 광명시장, 한복 선물

 

양기대 광명시장의 초청으로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3명이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는 광명동굴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 시장과 ‘광명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상임대표 및 추진위원,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20여명은 할머니들을 반기며 한복을 선물했다.

이어 배우 황범식씨가 광명동굴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할머니들을 위한 ‘정선아리랑’을 선보였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평화의소녀상’은 광명시민이 뜻을 모아 일제강점기 노동과 자원의 수탈 현장인 광명동굴 입구에 세워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모진 세월을 감내해 오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옥선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가 소녀상을 건립하고 불행한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후세들에게 똑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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