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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金 2연패… 개인기록 경신 못해 아쉽다”

남고부 자유형 1500m 2연패
이 태 구 (안양 신성고)

 

“금메달을 따서 기분은 좋지만 개인최고기록을 경신하지 못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지난 1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자유형 1천500m 결승에서 15분52초9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태구(안양 신성고)의 소감.

고교 1학년이던 지난 해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남고부 자유형 1천500m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이태구는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태구는 “우승의 기쁨보다 지난해 대통령기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15분52초41)에 0.5초가 부족해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우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며 “남은 경기에서 더 열심히 해 다관왕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살 때 수영을 접하고 초교 1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태구는 안양 신성중 3학년인 지난 2013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자유형 400m와 1천500m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8일 열린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한 이태구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교에 진학해 체육교사가 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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