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일선경찰서들이 21일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일제히 기념식을 가졌다.
김포경찰서는 이날 경찰서 강당에서 직원 및 협력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현충탑 참배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안주환 생활안전협의회장 등 시민 54명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는 감사장을 수여받고, 수사과 정종근 경감 등 6명이 정부포상 및 행안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봉행 서장은 “앞으로도 항상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며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민경 협력치안을 통해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경찰서는 이날 4층 대강당에서 경찰관과 의경, 협력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강도희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들은 기념식에 앞서 전사순직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안동에 소재한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하고 참배했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경찰행정발전에 도움을 준 노상권 경찰발전위원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는 등 자율 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위원 34명이 감사장을 받았으며 경찰행정발전 유공으로 보안계 이정원 경위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업무유공 경찰관 44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강도희 서장은 “창경 70주년을 맞아 민생치안에 여념이 없는 전 직원들과 경찰행정 발전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 ‘안전한 광주,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광주=천용남·박광만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