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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3만명 의정부, 내년부터 ‘책임동제’ 실시

개발 호재로 인구증가 예상
2018년까지 3단계로 진행

의정부시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책임동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인구 43만 명의 경기 북부의 교통 요충지로서 최근 민락지구개발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반환공여지 개발로 행정타운 조성 등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호원동과 송산동은 2003년 각각 2개의 동으로 나뉘었지만 역사·문화·지리적 동질성을 가진 지역이다. 송산동은 민락2지구 개발 등 급격한 인구 증가로 각종 민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산지구 개발로 책임동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호원동은 인구수와 복지지원대상자 등 민원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향후 도봉구 예비군 훈련장 이전 시 개발로 인한 현장 행정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책임동 추진이 필요하다.

책임동제는 2~3개 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그중 하나를 책임동으로 지정하고 3개 과를 신설해 시청으로부터 위임받은 사무를 책임동장이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처리하는 행정기구 시스템이다. 가까운 책임동에서 원스톱으로 복지서비스, 인허가 및 각종 민원을 해결할 수 있으며, 명칭은 ‘행정복지센터’라고 한다.

의정부시 책임동제는 3단계로 진행할 계획이며 1단계는 2016년 1월 호원권역과 송산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단계는 2017년 상반기로 장암·신곡권역, 3단계는 2018년 상반기에 가능·녹양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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