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간호 서비스’는 환자 보호자나 개인 고용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병원 내 전담 간호인력이 24시간 각종 입원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제도로, 간병을 위해 생계를 포기하거나 간병으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위해 원광대 산본병원은 신관 8층 병동을 포괄간호병동으로 재정비하고, 50여개 병상, 24시간 동안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설(서브스테이션, 환자 관찰 모니터 등), 환자 안전시설(낙상방지용 안전바, 중앙호출시스템) 등을 갖췄다.
손일홍 원광대 산본병원 병원장은 “포괄간호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더 안전하게 입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