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7.0℃
  • 흐림서울 3.3℃
  • 흐림대전 3.3℃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2.6℃
  • 구름많음광주 4.9℃
  • 맑음부산 4.4℃
  • 흐림고창 3.0℃
  • 구름조금제주 10.5℃
  • 흐림강화 2.8℃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1.2℃
  • 맑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프로야구 케이티, 마르테와 85만 달러 재계약

고감도 타격·수비 안정 인정받아

 

프로야구 10구단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맹활약한 외국인 선수 앤디 마르테(32·도미니카공화국·사진)와 재계약했다. 케이티는 26일 올 시즌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8에 20홈런, 89타점을 기록한 마르테와 지난 해보다 25만 달러가 오른 계약금 포함 총액 85만 달러(약 9억6천만원)에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르테는 내년 시즌에도 케이티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됐다. 케이티는 마르테가 올 시즌 부상 기간을 제외한 전 경기에 출장하는 성실함과 자기 관리 능력을 보였고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리더 역할을 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케이티 관계자는 “마르테는 지난 시즌 타격은 물론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인성 면에서도 완벽하게 검증된 선수이기에 다음 시즌을 위해 재계약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계약을 마친 마르테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케이티에서 뛸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와이프가 나보다 더 기뻐한다”며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