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에 조카, 조카사위까지 가담한 가족기업형 성매매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27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모(71)씨를 구속하고 서씨의 동생(63) 등 일가친척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성매매 알선 사실을 알고서도 상가를 임대한 윤모(41)씨와 남·녀 종업원 4명, 성매수남 2명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 등은 지난 5~8월 안양시 동안구 범계역 인근 번화가에서 마사지 업소 4곳을 운영하면서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